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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에게 책을 읽어줄려고 하면
집어다가 빨려고 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빨아도 되는 헝겁책을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무당벌레와 놀아요'가 가장 인기 인것 같아.
무당벌레랑 책처럼 생긴 "삐약 삐약 병아리'  이렇게
두권 구입했습니다.

택배가 도착해서 열어보니
무당벌레는 화면보다 색상이 어두워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소연이에게 보여주니
아주 확실한 반응이 ....ㅎㅎㅎㅎ
무당벌레 엄청나게 좋아라 합니다.
삐약삐약 병아리는 잠깐의 관심을 보이고
무당벌레는 빨고싶어 정신 없더라구요 ㅎㅎ

얼른 유아용 세제에 담궈 조물 조물 빨았습니다.
바짝 마르고 나면
무당벌레랑 잘 놀것 같습니다. ㅋㅋ
  • ?
    뚱뚱이 2007.08.31 17:12
    책도 좋아라 하고 무당벌레도 좋아라 하고...
    역쉬 새로운 것을 좋아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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