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3일] 소연이가 눈을 물다~

by 뚱뚱앤 posted Jan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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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소연이 이빨이 6개가 되었습니다.
전 보통 아랫니가 더 많이 나는 줄 알았는데..
소연이는 윗니가 4개에다가 아랫니가 2개 이네요 ㅎㅎ

일요일 오후라 나른해서 거실에서 졸았습니다.
뚱뚱씨는 외출을 하구요~
소연이는 거실에서 이곳 저곳 기어다니면서 놀고 있었지요!!
제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소연이의 무게가 느껴지더군요..
그러더니만 차가운 기운과 함께..
으악~~~
소연이가 제 코를 꽉 물어버렸습니다.
헉헉..
아프다고 난리 였죠.. 미쳐..미쳐..

평상시도.. 가끔 얼굴이나 코를 물려고 달려드는데..
방심한 사이에..당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소연이는 어디론가 기어가버리던구요 헉헉

또 다시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지요..
그런데.. 오마이 갓~~
엄청난 아픔이...
헉헉..
소연이가 이번에는 눈을 물어버린것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진짜 이건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눈물이 쏙나게 아프고요..쓰리구요..

조금있다가 눈을 보니 눈밑에 이빨자국이 있는 부분이 통통 부어서
뽈록 뽈록 튀어나와버렸다니까요..
누가 보면 꼭 뾰류지 난것 처럼요..

진짜.. 소연이로 인해.. 별별 경험을 다해봅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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