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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가 화장품케이스 뚜껑 여는 것을 잼있어 하는 걸 보고
블럭을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끼우고 빼고 하는 것이 블럭밖에 없다고 생각했지요..

몇일 인터넷을 뒤져서 정보를 수집하고 물건을 골랐습니다.
진짜 머리에 쥐나는줄 알았습니다.
선택하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엄마 욕심에 좋은거 사주고 싶잖아요..
근데 그 욕심 채울려니..가격이 계속 up...up...
비싼거 사줘서 안가지고 놀면 또 아깝고...
몇일 고민한 끝에..그냥 적당한걸로 낙점하였습니다.

물티슈로 블럭을 한번 닦으면서 소연이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으흐흐
관심을 보입니다.
이것 저것 집어 던지고..
블럭을 끼워서 주면 빼고..ㅎㅎ
아직 끼우는 것은 무리인듯 싶습니다.ㅋㅋ

다들 멜로디카를 좋아라 한다고 하던데..
소연이는 멜로디카에서 소리가 나니 관심을 보이는 듯 싶더니만
훽~ 던져버리더군요^^
켁켁
아님 소리가 더이상 안나게 눌러버리던지..ㅎㅎ

소연이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
    뚱뚱이 2008.02.18 16:58
    아마 좋은 장난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럭을 뺄 때 박수 쳐주니 엄청 좋아라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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