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0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느날 처럼 퇴근하고 소연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소연이는 항상 집앞 놀이터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데요..

 

오늘은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얼른 집에 들어가서 자료정리좀 할 욕심으로

놀이터에서는 다음에 놀자고 설득했습니다.

 

물론 쉽게 설득 당할 소연이가 아니죠..

그래서 과자로 유인했습니다.

근데 잘 먹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강하게 엄마의 위엄(?)을 보이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제가 " 날씨가 너무 추워서 놀이터에서 아무도 놀지 않잖아." 했더니..

 

소연이가 "저기 언니들  있잖아. "

그옆에 초등학생 정도의 여자애들 둘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 언니들도 집에 갈려고 준비하는 거야. 봐~ 소연이같은 어린이들은 한명도 안 놀잖아. " 이랬더만.

 

소연이 왈~ 

 

" 어린이들이 안 노는 것은 어른들이 못 놀게 하기 때문이잖아!!!!!!"

 

허거덩!!

너무 정확하게 꼬집어서 순간 당황했네요.. 미쵸~

 

아무래도.. 곧 제가 밀리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2010년 8월 21일 토요일]승우 입원하다. 뚱뚱앤 2010.08.23 5874
33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승우 퇴원하다. 1 뚱뚱앤 2010.08.23 5867
32 [2010년 9월 3일 금] 귤 나눠먹기 1 뚱뚱앤 2010.09.07 5794
31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잠 못드는 소연이 뚱뚱앤 2010.09.30 5619
30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소연이가 생각하는 격려 1 뚱뚱앤 2010.10.04 5623
29 [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코피 흘리는 소연 1 뚱뚱앤 2010.10.21 5598
28 [2010년 10월 25일] 승우의 도리 도리 1 뚱뚱앤 2010.10.26 5651
27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승우 첫발을 떼다 뚱뚱앤 2010.11.16 5901
26 [2010년 11월 16일] 소연이의 기도!! 뚱뚱앤 2010.11.19 5773
25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소연 응급실행~ 뚱뚱앤 2010.11.30 5782
24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승우 돌잔치 1 뚱뚱앤 2010.11.30 5934
23 [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승우의 과자사랑 1 뚱뚱앤 2010.12.24 5989
22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승우는 아프고.. 엄마는 힘들고.. 1 뚱뚱앤 2010.12.24 8125
21 [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밤을 잊은 그대여~ 1 뚱뚱앤 2010.12.27 8227
20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같이 하는 목욕^^ 뚱뚱앤 2011.03.14 8016
19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소연이 체험학습 file 뚱뚱앤 2011.03.16 7766
18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소연이 체험학습 2 file 뚱뚱앤 2011.03.16 7710
»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놀이터 사건(?) 뚱뚱앤 2011.03.17 8060
16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승우를 혼내는 소연이 1 뚱뚱앤 2011.04.15 7388
15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누나 역활 톡톡히 하는 소연이^^ 1 뚱뚱앤 2011.08.31 66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Powered by Xpress Engine / sweetpark.pe.kr all right reserved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