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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가 과자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소연이가 과자봉지를 쥐고 있음 잽싸게 알아채고 다가옵니다.

그리고 계속 주라고 끙끙거립니다.

 

승우의 주된 먹거리 뻥튀기를 손에 쥐어주면.. 환~하게 웃습니다.

그런데.. 소연이가 새로운 과자를 먹는것을 보면..뻥튀기 던져버립니다.

그리곤 소연이한테 계속 주라고 끙끙거립니다.

안주면.. 기회를 보다가 낚아채버립니다.

소연이.. 그상황을 엄마한테 이르기 바쁩니다...

아무래도.. 뒷심이 무른가봅니다. 다른 아이 같음 다시 얼른 채갈텐데..

 

오늘은 새우깡을 접수하더니.. 한 20개 이상을 먹었습니다.

새우깡 봉지도 접수했습니다.

주황빛 나는 봉지를 보고는 막 끙끙댑니다. 빨리 주라는 것입니다.

다른걸 주면 다 던져 버리고 주황빛 봉지만 보고 있습니다.

헐-.-;;

 

아무래도 우리 애들은 과자 없이 못 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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