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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39도 39.5도 막 올라가고..
온몸은 불덩이에다가..
갑자기 경련까지 일으키고..
오후에는 설사까지 주루룩 주루룩..

너무 힘든지 계속 칭얼거리고 울고..짜증만 엄청내고..
병원을 다녀와서는 할머니한테도 안가고 엄마만 찾고..

감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월요일날 밤에 목욕을 오래 시킨것이 화근인것 같습니다.
소연이가 물놀이를 좋아라해서
좀 오래 하도록 했더니만..켁켁
그리고 무지하게도 열이 올라도 해열제 먹일 생각도 못한
무지한 부모때문에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의사샘 말씀이
앞으로 3~4일 고생할꺼라고 하는데..
하루 사이에 핼쓱해진 소연이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 ?
    뚱뚱이 2008.02.27 17:20
    이제는 좀 나아져서 다행이지...
    정말 아쁜 소연이 볼 때믄...마음이 아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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