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게도 일요일날 오후쯤에 보건소에서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 9월 22일 오소연 아가의 DTP 4차 예방접종이  예약되었습니다."
월요일 예방접종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목욕을 시켰습니다.
예방접종 당일날은 목욕이 안되니까요~

그리곤 월요일 아침까진 기억하고 있었는데..
허거덩~
엄마한테 전달하는 것을 깜빡해버렸네요..
11시쯤 엄마가 다른 일로 전화를 주셨는데.. 그때 생각이 스치는 거에요 헉헉
예방접종은 오전에만 하는데..켁켁
완전 엄마가 초스피드로 준비하셔서 예방접종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ㅋㅋ

소연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보건소 건물을 보고
안들어 갈려고 투정부렸다네요.. 이런-.-;;

다행히 주사후 이상반응은 없구~ 단지 투정만 좀 늘었네요..ㅎㅎㅎ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소연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