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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눈썰매장을 다녀와서인지.. 소연이의 기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열도 펄펄 나고.. 할아버지 기침을 해대더니만..

결국 어린이집도 쉽고.. 요양중입니다. ㅋㅋ

 

아파도 씩씩했던 아이인데.. 열이 40도에 이르니 축쳐져서..눈에서 레이져나올듯한 포스입니다.

결국 눈주위가 실핏줄이 다 터져버렸습니다.

이쿠-.-;;

약 먹고 추가 해열제먹고  열좀 떨어지면.. 다시 정상인 모드..

그러나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축져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뚱뚱씨가 퇴근해서 사무실에서 받았다는 초콜렛을 선물로 주니..

엄마는 왜 안받아왔냐며 타박하는 모습이.. 엄청 웃기네요..

엄마는 사무실에서 인기가 없다고 했드만.

왜 인기가 없냐고 해서..맨날 소연이 어린이집 보낼려고 준비하느라 지각해서 사람들이 안좋아 한다고 했더니

이제 앞으로 자기는 아빠랑 어린이집 갈테니..엄마는 지각하지 말라고..

이건 엄마를 위한거라고 하는  소연이의 말이.. 너무 웃깁니다.

 

내년에는 필히 초콜렛 사서 퇴근해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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