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쯤에 엄마가 병원을 데려갈까? 하고 전화하셨는데.
뭐..큰일 아닐것 같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허걱...
밤이 되니.. 열이 펄펄
거의 39도 40도가 되구요~
소연이는 힘든지 계속 울고...
칭얼 칭얼 대는 소연이를 달래서 재우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 순간에도 애기를 재울 생각만 했지..
집에 해열제도 있고 좌약도 있었는데...
먹이거나 넣어서 열을 떨어드릴 생각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미지근한 수건으로 얼굴 조금 닦아주는 것 외에는요..
그것도 소연이가 너무 싫어라 해서 몇번 하다가 말았습니다.
아침이 되니
소연이가 제 곁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달래줄려고 안고 있었는데.. 온몸이 뜨끈뜨끈
켁...
아무래도 병을 키운듯 싶습니다.
건강하게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