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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를 데리고 외출할려고 하면
항상 뚱뚱씨와 함께다녔는데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손님이 오시기로 되고
뚱뚱씨는 뉴질랜드에서 오시는 아저씨의 노트북을 사러가야해서..
혼자서 외출을 해야했습니다.
뭐 물론 차로 한 20분 정도이지만요..

뚱뚱씨가 있는 곳으로 소연이를 데리고 가야하는데..
카시트에 소연이를 태우고 혼자 운전하고 가는건 처음이라.
마음이 쿵쿵 뛰었습니다.
안전벨트도 확실하게 채우고..
과속운전을 삼가하면서 달렸지요
뒤보기로 되어 있어 소연이가 잘 앉아 있는지
운전석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참으로 답답하였습니다.

뭔가 꽁알꽁알 소리를 내긴하는데..
뒤돌아 보아도 보이지도 않고..
거울을 하나 놓던지 해야지..영..

목적지에 도착해서 얼른 소연이 곁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소연이 허버 지루해서 포기한 표정으로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 있더군요..ㅎ
엄마도 안보이고 놀이감도 없고..
심심했나봅니다.
  • ?
    fiesta 2007.09.14 11:18
    얌전히 있음 나는 다가가서 깨무는데ㅋ
  • ?
    뚱뚱앤 2007.09.14 14:12
    미쵸~
    콩알만한 아가를 깨무면 어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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