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갔다오니 소연이가 놀이터에서 눈 가지고 놀고 싶어라 합니다..
광주에 눈이 엄청 왔거든요...한 20~30cm 정도...
그래서 놀이터로 가서 이왕 나온 김에 눈사람을 맹글기로 작정하고 눈을 굴렸습니다.
생각보단 잘 뭉쳐지지 않았지만
조금 지나니 점점 눈덩이가 커지더군요...
오랫만에 만들어본 눈사람 ...
제가 나뭇잎으로 눈이랑 코 만드니까 소연이가 나무 밑에서 줄기를 주워와 머리카락을 만들었습니다..ㅋㅋㅋ
기념으로 뚱뚱앤에게 사진기 가지고 나오라 해서 이렇게 인증샷을....
오랜만에 커다란 눈사람 보았습니당 ㅎㅎ
소연이가 두고 두고 이야기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