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식구들과 휴가~

by 뚱뚱앤 posted Aug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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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29일 시댁식구들과 송원리조트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마침 시어머니 생신도 있고 겸사 겸사 해서 출발했지요.
처음에는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는데..
제가 소연이를 데리고 도저히 갈수없겠드라구요..
그래서 바꾼곳이 송원리조트..
저와 소연이는 시원한 콘도안에서 뒹굴구요..
조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어라..그러고 보니 어른들은 딱히 할것이 없네요..
뭐.. 해수욕장을 가도.. 애들이 신날테니... ㅋㅋ

광주에서 넉넉잡고 2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다른때 같았음 소연이를 앉고 가는 것이 정말 힘들었을텐데..
카시트 덕분에 아주 편했습니다.
햇볕만 잘 가려주니 아주 쿨쿨 잘 자더라구요..
비싸게 주고 산 보람이 있었다니깐요..ㅋㅋ

리조트에서 1박하고
다음날 오후에 남원 광한루도 들렸습니다.
헉스..
그러나 아주 뜨거운날에 광한루행은..
소연이와 저한테는 고역이였지요..
광한루 연못에 자리깔고 소연이와 저는 발길을 멈췄습니다.
다들 한바퀴 돌아 올 동안
연못옆에 눕혀놓고 연신 부채질 해주었지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소연이에게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아주 부러워 하는 사람들과.. 더운데  어른들 때문에 애기까지 고생이라는 분들..-.-;;
둘다 맞는 말 같습니다. ㅋㅋ
신선처럼 누워 부채질 해주는데 부럽겠지요..ㅎㅎ
물론 무자게 덥기도 하겠구요..-.-;;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소연이는 쿨쿨 잘잤습니다.
카시트에 앉으니 잠이 솔솔 오나봐요..
우왕~~ 덕분에 제가 무지 편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