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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68 추천 수 3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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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준 영화 티켓으로 효자동 이발사를 봤습니다.
전 시네마 천국..뭐 이런데서 소개해주는 장면을 봐서 그런지..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습니다.
그냥 따뜻하고 소시민적인 삶이 경쾌하게 그려질 것이라고..추측했지요..

ㅎㅎㅎㅎ
추측 그래도 였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했던것 보다는 더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유쾌했습니다.
전기고문을 놀이삼아 노는 모습하며...
정보부와 경호실장이 으르렁 거리는 거 하며...
순진해보이던 면도사가 부인이 되어서 앙앙 거리는거 하며...
아들 다리 고쳐보겠다고..꼬마 스님 말듣고..길 찾아 다니는거 하며..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일까?
어떤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뭐 이런것들에 대해 한번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 ?
    bae sang yun 2004.05.17 16:42
    하하 크게 재밌진 않지만, 다들 따뜻하다네요.
    울동생은 잼없다면서 울었답니다.--;
    우리남편도 효자동 이발사 보고싶어하던데, 다담주까지 걸려있을꺼나???
  • ?
    뚱뚱앤 2004.05.18 08:01
    이런..이런.. 잼없다고 울었다고용??
    윽-.-;; 그 정도는 아닌뎅...
    가끔 유쾌한 장면도 많이 나오는뎅!!!!
  • ?
    뚱뚱이 2004.05.18 17:40
    나는 잼있기만 하더만.....
    담에 비디오 나오면 또 봐야징...ㅋㅋㅋ
  • ?
    파파파 2004.05.21 11:29
    그 후배 저좀 소개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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