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고민의 대상이였던 입학시험...
과감히 도전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마음의 짐은 계속 무거웠었당..
내가 두려워 하는 영어 시험-.-;;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감이 안 잡히는 가운데..
그냥.. 뭔가를 조금씩 읽었당..
시험 직전에는 이상하게 부담이 없어지더니..
시험 당일날.. 허거걱..
수험표도 안들고 시험을 보러 가는 불상사까지...ㅋㅋ

뭐..어렵지는 않았당..
모르는 단어들이 간간히 튀어나와서 속상했지만..
대충 지어쓰는데는 무리가 없었당 ㅎㅎ
근데 이것 땜시 떨어지면 어짜지???!@#$%^

시험 뒤에 본 면접..
나랑 전혀 안면이 없는 교수님 2명이 면접관이였다.
나의 이력을 보더니 특이하단다...
울 뚱뚱씨에 대해 물어보더니 역시 특이하단다.
면접 내내 난 웃음을 참고 있었다.
울 커플을 보고 역시 특이 하단다.
미쳐버려~~

이제 결과만 기다려야 한다.
잘 되겠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