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침대 만들기

by 뚱뚱이 posted Dec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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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 이쁜 아가를 위한 침대를 만들어 봅시다..짜잔...


뭐든지 시작은 주변을 깨끗히 청소하는 것...ㅋㅋ
나중에는 전쟁터가 되겠지만...쓱싹슥싹...



자 점심 때쯤 주문했던 목재가 도착했네요...에고 좋아라..^^


일단 주문했던 치수대로 왔는지 점검후 정리했습니다..깔끔~~

짜투리를 넣어달라고 했더니 같이 왔군요..
일단 연습삼아 작업대를 만들어 볼라고 톱(?)질을 하는데...


뭐여..이거 장난이 아니네...


바로 뚱뚱앤 데리고 이마트로 출동....직소기를 질러습니다...
직소기 39,000원, 직소기 날 5,000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옥션이 훨씬 싸다는 거~~


뚝딱~뚝딱~~ 요렇게 해서 허접 작업대를 연습삼아 완성했습니다..ㅋㅋ
아..그리고 작업시에는 드릴과 전동드라이버 2개가 있어야 편합니다..
한개는 구멍 뚫고 한개로 나사 박고...



목봉을 넣기 위한 구녕을 열심히 뚫습니다..
이 작업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므로 상당히 집중을 요합니다.
작업 시작 전 연습도 해봅니다...깊이를 조절하게 위하여 검정색 테입으로
조정했다는 거~~


작업중 밖에 눈이 펄펄 내렸네요...아이 추워...


요렇게 구녕을 다 뚫었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구녕을 뚫을 때는 고속으로 회전시키고 천천히 밀어야 위의 연습한 것과 같이 주의가 더럽게 되지 않고 깨끗하게 됩니다...<= 중요!!
저 빨간색은 굴러다니는 직소기...딩굴딩굴


이제는 샌드질(일명 빼빠질)을 해야 합니다..그래야 페이트가 잘 스며들어 이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손으로 일일이 다 샌드질을 했습니다..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날 몸져 누웠다는....쿨럭...

그래서 전기 샌더기를 샀습니다.. 옥션에서 배송비 합쳐서 30,000원...


자 조립을 해봅시다...조심조심...




나사 머리를 숨기기 위해 이중기리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나사 막은 후
오공본드 삽입, 목심으로 때우고 톱질...짠~~물론 마무리는 사포질...



작업중 우리 뚱뚱앤이 간식으로 찐빵을 주네요...ㅋㅋㅋ
맛있어라...여기에 불가마도....아 따숩다...


뚝딱뚝딱...측면 완성~~


침대 모습이 어느정도 보이죠??


짠...조립 완성...
이제 남은 것은 다시 한번 샌드질..=> 아가가 쉬는 곳이 므로 모서리등을 부드럽게 갈아 줘야줘..

이래서 준비한 것...




샌드질 하기 전에..문짝에 경첩을 다는데,,,홈을 약 1mm정도 팝니다..


샌더기에 사포 끼우고 있는 뚱뚱!!


앗..이때 점심이 나오네요...이쁜 뚱뚱앤..ㅋㅋㅋ.

밥 먹고 열심히 샌더질 해서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짠...조립 완성....
녹끈을 사용한 것은 매트리스 판의 정확한 높이를 보기 위해서지요..


자...이제 페인트질과 마무리 칠만 남았네요...

여기서..뚱뚱이는 출장...모드...

마무리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