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뚱뚱이에게 전화를 해보니..
오전에 수업이 잼있었다고 기분이 좋아 있네요..

오늘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물었더니..
'미안해, 인터넷을 못 봤어..' 이러는 거 있죵!! ㅋㅋㅋ

자기 생일 인줄도 모르고..
그곳 생활에 너무나 푹 빠져 있네요..
오후에는 유럽인: 한국인 축구 시합이 있다고..
자기가 빠지면 경기가 안된다나 어쩐다나..ㅎㅎ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뚱뚱씨!!!
그렇게 즐겁게 지내세요^^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