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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13:50

선유도 여행

조회 수 3906 추천 수 2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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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들과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
신선들이 노는 곳과 같다던 선유도..

9시에 출발해서 군산항에 도착하고
11시 20분 배를 타고 들어갔지요..
그때 까진 정말 들떠 있었습니다.
12시 50분에 내린 선유도..

입구부터 픽업나온 봉고차들이 즐비하고..
식당에서는 서로 들어오라고 손짓하고..
또 한쪽에서는 자전거들이 쫙 늘어서있고..

도로는 좁아도 봉고차들이 막 달리는 통에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비켜서는 것이 일수이고..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려는데..
아직 시간이 안되었다고 입실도 안시켜주고..
1명은 숙박안하고 마지막 배로 나갈꺼라고 해도
예약인원과 다르다고 주인 아즘마(?) 짜증내고..
날씨도 더워 죽겠는데..켁켁켁
암튼.. 첫인상은 좀... 별로 였습니다.

손빠르신 우리 엄마 얼른 닭죽 끓여주셔서 점심 해결하고
해수욕장으로 나갔습니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넓고 좋은 해수욕장 있더만..
그곳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고..
숙소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은..
자갈밭에다가 수심도 깊고 사람도 거의 없고.. 켁켁
그래도 나름 신나게 놀았습니다.
특히 우리 소연이가 난생처름 튜브를 탔고 놀았습니다. ㅎㅎ

형부는 선약이 있어서 마지막 배로 나가야한다고 해서
언니랑은 형부 배웅한다고 가버리고
아빠는 형부 나가기 전에 뭐라도 먹여 보내야 하지 않겠냐며
엄마를 불러 가시고
여동생은 물놀이가 그리 신나지 않는지 조금 놀다가 가버리고
결국 뚱뚱이네 가족만 남았습니다. 그려

뚱뚱씨보고 소연이를 돌보라고 하고 혼자서 물속에서 튜브를 타고 노는데..
우리도 가잡니다. 케케켁
1시간이나 밖에 안놀았는데..허거덩~

튜브반납하고 더위 식히던 똥개랑 몇마디 주고 받았더니
피곤했던 소연이의 고개가 떨구어집니다. ㅎㅎ
얼마나 졸렸던지 기대지도 않고 잠들어버렸습니다.
씻기지도 못하고 젖은 옷만 벗겨 재웠습니다.
귀여운것~ ㅎㅎ

씻고 쉬는 동안 아빠와 뚱뚱씨가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아왔네요 ㅎㅎ
막 잡은 회와 준비해간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동안..
해가 저버렸습니다.
켁 얼른 저녁먹고 자전거 탈려고 했었는데...

밖은 어둡고.. 결국 숙소에서 올림픽 개회식이나 봤지요..

다음날 일찍 일어나 다른 식구들은 모두 자전거를 탔습니다.
뚱뚱씨는 자느라 못타고 전..소연이가 자는 관계로..못타고..
아침 김치찌게로 때우고  짐을 챙겨 배타러 나왔습니다.
다른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시간도 애매하고 배타러 나올때도 힘들고 해서요

그렇다고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쉬워 변산으로 향했지요
먼저 회 한접시에 맛난 매운탕으로 점심을 때우구요..
너무 더워서인지 아님 해수욕후의 샤워나 이런것들이 귀찮아서인지
다들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라해서 그냥 발만 한번 담궜습니다.
사진 몇장 찍으면서요 ㅎㅎ
그리곤 광주로 고~ 고~

집에 도착하니 4시 30분쯤되었네요..
딱 짐정리하고 여독을 풀기에 적당한 시간인것 같네요..ㅎㅎ
전 다음날 스케줄도 있고 하니..ㅎㅎ

짧은것도 같고 긴것도 같은 1박 2일의 즐거운 휴가 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선유2도에 꼭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점..(우린 선유3도에 잡았더니 이동이 너무 힘들어서 그 근처에서만 놀았음 켁-.-;;)
그리고 휴가철에는 피해줘야 한다는 점..(너무 복잡함..특히 픽업나온 봉고차들..)
뭐 이정도 인듯 싶습니다.

한가한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유롭게 자전거도 타고.. 모래사장 넓은 해수욕장도 걸어보고..
전동차로 섬일주도 해보고..갯벌 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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