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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친구 꼬맹이가 어제 결혼을했습니다.
동아리 친구들 모여서 축하해주러 갔지요..
신랑 얼굴도 모른체...ㅋㅋㅋ

그리곤 저녁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여자 세명이 모여서 그런건지.. 이제 결혼할때가 되어서인지..
우리의 이야깃 거리는.. 남자.. 결혼...육아...뭐 이런것들이였습니다.
아주 자연스레~~~

좀 더 어릴때는 이렇지 않았던것 같던데...
한살 먹은지 몇일이나 지났다고..
다들 나이 들었다는둥..칙칙하다는 둥...

아직도 마음은 20살 그때 그대로 인것 같은데...
어느새 30살이 눈앞으로 다가 오고 있네요..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세월이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길게 느껴지는데..날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몇년 후에는 무슨 이야기로 꽃피울까요??
사는 것이 이런건가 봅니다.
  • ?
    yuna 2005.03.02 10:21
    나중엔 육아가 아닐까?ㅋㅋ정말 세월이 넘 빠르당...
    맘은 아직두 20대 초반..ㅋㅋ
  • ?
    뚱뚱앤 2005.03.03 18:11
    ㅎㅎㅎ 친구말이 맞네..
    몇일전 어떤 자리에 갔는데..2 부부와 우리들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담소를 나누고..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아기 이야기에 ...
    난 여자들 틈에서 그냥 멍하니 앉아 있었당!! ㅎㅎㅎ
  • ?
    fiesta 2005.03.08 23:35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주변인이구만ㅋㅋ 조만간 주변인에서 벗어나
    부지불식간에 그들과 어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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