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랑 맥주한잔..

by 뚱뚱앤 posted Dec 18,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젠 윤아랑 맥주한잔했지용..
윤아도 마음이 참 어려운가 봐요...
이것 저것 신경쓰이고... 후회도 많이 되고... 뭘또 하자니..엄두도 안나고..
동변상련이라고 해도 될런지..ㅋㅋㅋ

벗 그러나..
친구의 상태가 저보단 훨씬 낳죠..ㅋㅋㅋ

어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나누었습니다.
뚱뚱씨가 끼어들기 전까지용...ㅋㅋㅋ

삶에 만족한다는거 참 어려운거 같아요..
좋은 동료를 만난다는거...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거..
맘처럼 쉽지많은 않은 세상살이에...

아직도 젊은 우리들은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어디론가...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구요..
그러나 또 그것도 쉽지는 않겠지요...

참 어지러운 마음들이였습니다.

둘이 공유하다보니 그래도..한결 가벼워지는것도 같네요..

이렇게 힘들게 고민하다가...
새로운 것을 찾을 수도 있고...현실에 안주할수도 있고...
마음을 고쳐먹을수도 있고...
뭐 그렇게 되겠지요...

세상만사.. 뜻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무엇가 시도는 해봐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