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이 펑펑내린 2004년의 마지막날!!!

by 뚱뚱앤 posted Jan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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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잠깐 흩날리던 눈들이..

점점 굵어져서.. 낮부터는 함박눈이..펑펑 내렸습니다.

2004년의 마지막을 그렇게 장식하네요..


일찍 일을 마친 뚱뚱씨와 동생을 데리고 학교로 사진 찍으러갔습니다.

제 동생 처음에는 사진 안찍는다고 얼굴도 가리더만..

곧 익숙해졌는지.. 요구하는 포즈를 다 소화 하더군요..ㅋㅋㅋ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많이 내려서...

카메라 보호 차원에서..ㅋㅋㅋ

몇장 찍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철수하였습니다.

그리곤...

잃어버린 잠바도 살겸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뚱뚱씨 부모님 옷도 사고..내꺼 파카도 사고.. 과자도 사고..ㅋㅋㅋ

셋이 신나게 돌아다니고 나니.. 어느덧.. 1~2시간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향긋한 커피한잔...그리고..오락한판....ㅋㅋㅋ

2004년의 마지막날은 이렇게 저물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