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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4 15:36

모아논 상품권으로..

조회 수 1290 추천 수 4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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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동생들에게 가을잠바 하나씩을 사줬습니다.

교회를 가는데...
찬바람이 부는데도 막내동생이 흰면티 하나 입고 나오더라구요..
잠바라도 입고 나오지 했더만..
가을잠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짠한 생각도 들고...
마침 모아놓은 상품권도 있고...해서리..
예배 끝나고 백화점엘 갔지용..

막내동생 하나 사주고..
따라온 여동생도 행사매장에서 하나 골라주었습니다.ㅋㅋ

남은 상품권으로 제것도 하나 골라볼까 하는데..
그냥 저냥 둘러봐도..썩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실은 그 상품권들 뚱뚱씨 우드와 퍼터 사주기로 했었거든용..
ㅎㅎㅎㅎ 카드로 긁어야 겠군용...떱-.-;;
물론 지금도 일부 남아 있긴 하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어찌나 마음이 뿌듯한지..
그냥.. 동생들에게 뭐 하나씩 사주니 기분이...참..좋데요..
  • ?
    fiesta 2004.10.04 19:25
    좋은 누나, 언니구나~ 나도 그런 누나 있음 좋겠다 ㅋㅋ
  • ?
    뚱뚱앤 2004.10.07 16:21
    ㅎㅎㅎㅎ 자네 동생이 누나 노릇하더만..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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