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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8:52

돈이 무엇이길래..

조회 수 1133 추천 수 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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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없는 살림에 돈좀 썼습니다.
아버지 핸드폰이 오래되어서...요새 번호 이동하면..핸펀 기계를 좀 싸게 주길래..
또 아버지가 고민도 하고 계시기도 하고용..
거기다..엄마는 아직 핸펀을 안가지고 계신데..
아빠가 이번기회에 엄마것도 하나 장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첨에는 번호이동하면 꽁짜로 주는 핸펀만 찾으러 다녔지요..
그래도 ..가입비 내고 하는거니까..완전 무료는 아니지만..
적당하다 싶은것이 있었는데...
기계가 싸이언이라..조금 고민은 되었습니다.
최신형 모델도 아닌 그냥 칼라폰이였는데..
우리의 인식상 싸이언 기계는 별로라는..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아빠꺼랑 엄마꺼를 그 모델로 하면 한 20만원 미만이면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할려고 했더니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가서 할려고 했더니만..
무슨 정책이 바뀌어서.. (타 통신사로부터.. 항의가 들어와 없어졌다는..뭐 이런 뜻인듯.. 정보통신부에서도 규제를 하고...)
그 핸펀이 8만원으로 올라버렸더라구요...
공짜로 주는 핸펀은 이제 한종류(물론 그것도 싸이언)있었는데..
어째 그것은 영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도 요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라..진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왕하는거.. 좀 더 낳은거 할려고..
삼성 모델을 골랐지용.
그리고 계약할려고 하는데...이번에는 복지할인이 안된다고 하네요..
내참.. 말도 안되는것 같아서..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만..
대리점에서 잘못 안내한것 같다고 하데요...으...짱나 짱나..

다른 대리점에서 할려고 한 2 군데 돌아다녔는데..
거기 만큼 저렴하지는 못하더라구요..
할수 없이..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복지할인 된다고 확인해봤다고 했지요
그래도 못믿더군용..그 사람들..
확인해보겠다고..어디 전화를 하더니만..
죄송하다고..할인 된다고 하네요....윽-.-;; 이것들이!!!!

그래서 만원 더 깎았습니다. ^^v

계약하고 나오는데..
계속 마음에서 갈등이 찾아오더만용..
원래 계획된 예산에서 한15만원 초과했거든요..
15만원은 내가 부담하고 계획된 예산은 부모님한테 달라고 할까??
그냥..내가 다 부담할까??

진짜.. 고민 되었습니다.

그런데...뚱뚱씨가...
부모님이 딸이 해줬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나고..
그냥..너가 선물해드린걸로 하라고 해서..
결국 그 말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윽..
다음달에 결제날이 오면..
전 또 죽어나겠죵???
돈이 뭐길래... 내 삶이 이러는 건지....윽-.-;;
  • ?
    fiesta 2004.07.09 10:40
    정말 쪼들리겠네. 그래도, 효녀네~ 효녀 심청과 견주기에는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ㅎㅎ 울 형도 지지난 달에 울 아버지 핸펀 스타택2004로 해 주고 상당히
    자금난에 허덕였다는.. 난 월욜날 울 어머니께 옷 하나 사드렸어 ^^ 싼 걸루다가..
  • ?
    뚱뚱앤 2004.07.09 12:47
    오호?? 자네도??
    너희 부모님은 아들들을 참 잘 키우셨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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