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늙으셨넹...

by 뚱뚱앤 posted Sep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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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때 수강했던.. 교수님과  대학원 수업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인자하시고.. 약간 귀여우시고..(깨비를 닮으셨음..ㅋㅋ)
젊은 교수님은 아니셨지만..
한 인기 하셨더랬지요..

강의 하러 들어오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사이 많이 늙으신것이 확연히 느낄수가 있었거든요..
제가 수업들을때가 한 99년 정도 되었으니까..
5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옆에 있던 뚱뚱씨도...
너무 늙으셨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데요..

다음 수업땐.. 원기회복제(?) 라도 한병 올려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