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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5 11:17

거친 비속을 뚫고..

조회 수 1061 추천 수 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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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비속을 뚫고 간 여행은 ..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요 근래에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기간) 그렇게 많이 내리는 비는 처음이였지요.
위험을 무릅쓰고 가야하나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는 사람들의 말에..그냥..차에 탔습니다.
전 뒷자석에 앉아 있는데도...사고 날까봐 무섭데요...
든든한 보험도 안 들었는딩 -.-;;

무주도 들어가는 길에서 2번 헤맸지용..
비오는 길이라 그런지 길이 많이 헤깔려서..
남자들은 묘한 자존심이 있어요..
길을 모르면 물어보면 될것을... 우선 가고 봅니다. 떱-.-;;
내 옆에서 그리 물어보자고 했건만....
결국에는 물어보데용... 치치치

9시쯤인가 도착했습니다. 리조트에..
짐풀고.. 얼른 저녁을 해서 먹었지요..
원래 계획은 한 10 예상되었는데.. 같이 간 사람은 5명 밖에...
계획된 음식량은 10인분 이었겠죵??? ㅋㅋㅋ

5명이서 2마리 닭을 잡아(??)  먹었습니다.
배불러 죽을때까지용 ㅋㅋㅋ
거기에 과일과 약간의 음료(??) ㅋㅋㅋ

거한 저녁을 먹고나서..
고유의 게임을 했지용..
항상 인터넷 겜에만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는 좀..생소하고...
그리고..가장 중요한것은.. Real Money 가.. 들어간다는것!!!!
저와 뚱뚱씨가 너무 너무 마음이 좋아서.. 다 잃어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뽀땃한 표정들이구용!!

그 다음날 아침...아니.. 오전...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났더니..11시 30분...
태풍 민들레는 소각 상태라는 뉴스를 보았지만..
그래도 그곳은..여전히 ..바람과 비가..계속 되었습니다.
예정된 곤드라도 못타고.. 수영장도 개장안할테고...
난감하데용...
결국.. 광주에 와서..뒷풀이나 거하네 하기로 했지용

그래도 그곳에 갔다는 흔적은 남겨야 겠지용??
웰켐센터에서 사진은 몇장 찍었지용..
전에 여름 향기 촬영장소이기도 한... ㅋㅋㅋ
나오는 길에 우린 이구동성으로..웰컴센터만 방문했다고 했어요..ㅋㅋ

도착해서.. 영화한편보고..(스파이더맨2, 절대 보지 마세용  별로임!!!)
아웃백에 가서 저녁을 먹었지용..
전 몰랐는데..우리 뚱뚱씨는 그런 레스토랑이 처음이라고 하네용..쩝-.-;;
가끔 델꾸 다녀야 겠어요..

뭐 무리한것 같지도 않는데..아침에 좀 피곤하네요..
역시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ㅋㅋ
그래도 즐거운 주말이였습니다.
비만 안왔더라면..정말 잼있었을텐데..아쉽네요!!
  • ?
    뚱뚱이 2004.07.05 13:55
    ㅋㅋㅋ..
    우리 뚱뚱앤과 함께 여행을 가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는 많이 왔지만 뚱뚱앤과 같이 있어서 여행가는 것이 싫지 않았습니다..
    1학년 싱글즈 대표인 형신이가 "형~ 글도 우리는 갑시다.." 하는 바람에...
    또, 형신이가 묵을 것도 준비 다해오고 해서...
    출발하였습니다..

    역시 밥은 집나와서 묵는 것이 맛있습니다..
    지난 3일간 상가집에서 이것저것 주워먹어서 다이어트 실패인데..
    여기 와서 ...10인분을 우리 5명이서 묵을라고 덤벼들었더니...
    너무 배가 아팠습니다...곧 터질듯...ㅋㅋㅋ

    자주 자주 놀러 가면 좋겠습니다..

    참...빕스(VIPS)인가 거기 뚱뚱앤이랑 한번 가봐야 겠어요..
    뚱뚱앤이 거기 샐러드가 맛있다고 했어요..
    냠냠...
    아웃백은 별로 맛없음..(--;)
  • ?
    뚱뚱앤 2004.07.05 15:31
    ㅎㅎㅎ 월급 받고 나면 빕스 한번 갑시다..
    지금은 지가 주머니가 너무 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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