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나다.

by 뚱뚱앤 posted May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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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씨와 저희 이모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스치듯 만났습니다. ㅋㅋ
어제, 일어나 보니 집안에 달랑 저만!!!
그래서 뚱뚱씨한테 점심 준다고 오라고 했죵
한참 밥 먹을려고 준비중인데...
현관문 여는 소리가!!!
외출하셨던 엄마가 돌아오셨죵..
잠시 긴장을...ㅋㅋㅋ

식사후... 엄마 왈!!
"니네 어디 가냐?? 엄마 광주댐까지 태워다 주라..."
외할아버지가 무릎 수술을 하셔서 할아버지한테 가실려고 하셨나봐요..

어쩔수 있습니까 우리가!!!
분부대로 하는 수밖에..ㅋㅋ

운전기사로써 나선 뚱뚱씨..
가는 길에 이모 태우고 가고...
도착해서..그냥 가기 뭐하다고..인사만 하고 가라고 해서..
인사시켰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내기를 했죵..
이모와 할아버지 반응이 어떻다는 것에 대해서..
뚱뚱씨 왈 " 너무 듬직하다, 또는 언니는 좋겠어 듬직한 사위를 두게 돼서..(이모가 엄마한테 하는 말..)"
헉-.-;; 언제부터 이런..자신감을.... ㅋㅋㅋ
저는 분명..저희 이모를 믿습니다.
너무 뚱뚱하다..혹은.. 너무 나이들었다... 뭐 이런 대답을..

내기의 결과는 피자 한판 입니다. ㅋㅋ
누가 이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