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뚱뚱씨^^

by 뚱뚱앤 posted May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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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레포트도 안쓰고 띵가 띵가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거리가 생기더라구요..
너무나 쉬운 일이였는데.. 기본 데이터 자료가 너무 부실하고..
이리 저리 짜 맞추어야 나오는 지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근데 어제 저녁까지 다 해노라고 하더라구용..

어느새 퇴근시간이 다되고...학교도 가야하는데...
그냥 다 포기했었지요..

뚱뚱씨한테는 제 레포트 뚱뚱씨 이름으로 내라고 줄려고 전화했지요
전 학교에 못가니까..다음날이라도 해서 낼려구요..
(제가 뚱뚱씨꺼 레포트 써주기로 했는데 못 썼거든용..-.-;;)

뚱뚱씨.. 레포트 받고 나서..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묻더니만..
수업 같이 받고..끝나고 도와줄테니 학교가자고 꼬시데용.
ㅎㅎㅎ

그래서 ..짐 싸버렸지용..ㅋㅋㅋ
수업 듣고 나서..

집에 가서.. 거대상 펼쳐놓고.. 작업했습니다.
한 1시까지 했나???

피곤할텐데도.. 전혀 싫은 내색 없이..도와주더라구요..
다시 장성 갈려면..엄청 피곤할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씩 웃으면서..돌아가는 뒷모습!!!

너무 너무 고마워요!!
같이 있어줘서..피곤한지도 모르고..끝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도와줘서..더 빨리 할수 있었구요..

다음에 내가 도움이 된다면..나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미안해요.. 그리고..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