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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4 09:19

머리 잘랐어요!!

조회 수 1598 추천 수 3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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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학원이 쉬는 날이죠!!
계속 고민하가다..더이상 머리가 너무 많이 상해서..
예쁘던(??) 파마 머리를 풀고..머리를 잘랐습니다.
머리끝이 너무 많이 상해서..다 타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미용실에서..열심히 이것저것 해준 덕분에..
다행이 볼만..합니다..
대신..값은 좀 치줬죠ㅠ.ㅠ

미용실에서 한 3시간 넘게 앉있는데..
와~~진짜..내 다시 안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또 1주일만 지나면..머리를 또 어찌 해볼까 연구하고..ㅋㅋ

미용실 원장아찌가 파마약이 어떻고,,열이 어떻고,,기계가 어떻고,,
염색이 어떻고,,산성이 어쩌고,,중화가 되돌리고,, 알카리성이 어쩌고..저쩌고,,,

무쟈게 설명을 하시던데...
자고 일어났더니..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결론은..아마도 파마를 오래 말고 있다고 해서 잘 나오는것이 아니다.
더 늘어져 안이쁘다..
뭐..이런 뜻인듯...
ㅋㅋㅋ

머리 나쁜거..바로 증명되는 순간이군요..떱-.-;;

아침에 출근했는데..
아무도 나의 바뀐 머리를 몰라봅니다.
도리어..팀장님..
자기 오늘 젊어보이게 입고왔는데..아무말 안한다고 타박입니다.
(참고로, 토요일은 자유롭게 입습니다.)
으~~~~

오늘은 뚱뚱씨가 출짱에서 돌아옵니다.!!
즐거운 재회를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볼랍니다.ㅋㅋㅋㅋ
  • ?
    오늘은 없어져야한다 2004.02.14 10:18
    뚱뚱씨, 출장에서 연일 살酒대첩을 펼쳤을텐데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이쁜 앤과 초콜렛이 반겨주겠구나.부럽다...지금까지 크리스마스가 가장 싫었다..근데 오늘에야 알았다.발렌타이데이가 약간 더 나쁜놈이라는 것을...출근해 보니 프론트에 키세슨가 하는 초콜렛이 쌓여 있었다. 혜경씨한테 누구의 소행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셋의 작품인데요'한다. 이쁜것들...역시 딸이 키우는 재미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혼 아직 안한 선배한테 전화해야 겠다.'형, 오늘 절대 약속 잡지 말소,안그럼 난 오늘 두번 죽테.'뚱뚱씨,앤씨 오늘 즐겁게 보네쇼.내가 배아퍼 복통약 먹도록...
  • ?
    뚱뚱이 2004.02.15 10:52
    어제 보니깐 너무 이쁘더만...
    역쉬 우리 뚱뚱앤은 세상에서 젤 이뻐~~~~~~~~(--;)
  • ?
    뚱뚱앤 2004.02.15 22:58
    이런 분들이 애인 생기면..더하지요~~ㅋㅋㅋ
    얼른 사랑스런 애인 만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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